인사말

인사말


반갑습니다. 문화적 상상력을 희망으로 키우고 그 희망을 현실로 꽃 피우는 곳, 전주문화재단의 이사장 김승수입니다.

전주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전주한벽문화관은 전주 한옥마을에서도 매우 특별한 곳입니다. 2002년에 문을 연 한벽문화관은 한옥마을 재생의 역사와 함께 한 공간이며, 한옥마을이 세계적인 명소가 되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문화예술도시 전주의 위상을 드높여 온 것은 전주시민의 힘입니다. 전통문화에 대한 시민의 긍지와 감수성, 지역 예술가들의 장인 정신으로 전주는 비로소 완전한 문화도시가 되었습니다. 특히 전통을 지키고 이어가는 창조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대한민국의 어떤 도시보다 위대한 문화도시 전주를 만들어 왔습니다.

전주한벽문화관은 전주만이 가진 흥과 멋을 지역 예술가,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공간입니다. 판소리, 기악, 한국무용 등이 다채롭게 어우러진 공연부터 우리네 전통문화 체험, 그리고 시민축제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시민들의 삶과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전주한벽문화관은 앞으로도 전통문화 수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전주가 아시아의 문화심장터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우리의 맛과 멋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돌아가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